창원소방본부, 폭염 안전수칙 당부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폭염대비 국민행동요령.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5.07.28. [e-mail]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소방본부는 본격적인 여름철 폭염이 시작됨에 따라 온열질환 예방과 시민안전 확보를 위해 폭염대비 행동 요령을 홍보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온열질환은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등 고온 환경에 장시간 노출됐을 때 발생하는 급성 질환이다. 두통, 근육경련, 어지러움,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대처가 늦어질 경우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창원소방본부는 "온열질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폭염 구급대를 운영 중"이라며 "낮 시간대 출동 태세를 강화하는 등 현장 대응체계를 한층 더 철저히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폭염대비 행동 요령은 ▲낮 시간대 야외활동 자제 ▲충분한 수분 섭취 ▲무더위 쉼터 이용 ▲기상 상황 수시로 확인 ▲축사, 비닐하우스 등은 환기 철저 등이다.

이상기 창원소방본부장은 "폭염은 숨은 재난으로 예방과 신속한 대응이 필수"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평소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무더위 시간대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폭염대비 행동 요령을 준수해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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