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吳 제주지사 "모든 부서 AI·디지털 대전환, 전면 추진해야"

뉴시스

입력 2025.07.28 14:25

수정 2025.07.28 14:25

[제주=뉴시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28일 오전 도청 한라홀에서 열린 주간혁신성장회의에서 모든 부서의 인공지능(AI)·디지털 전환을 강조하고 있다. (사진=제주도 제공) 2025.07.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28일 오전 도청 한라홀에서 열린 주간혁신성장회의에서 모든 부서의 인공지능(AI)·디지털 전환을 강조하고 있다. (사진=제주도 제공) 2025.07.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임재영 기자 = 제주도는 28일 오전 도청 한라홀에서 오영훈 지사 주재로 주간혁신성장회의를 개최하고 전 부서의 인공지능(AI)·디지털 전환을 본격화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오 지사는 최근 아마존 웹 서비스(AWS) 코리아를 방문한 내용을 설명하면서 "아마존, 넷플릭스, 네이버 등 글로벌 기업들이 제주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제주가 변화하는 시장 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는 위치에 있고, 제주의 탄소중립 정책과 비전이 기업 가치와 목표에 부합하기 때문"이라며 "모든 부서에서 인공지능(AI)·디지털 대전환을 전면적으로 추진하고, 민간 기업과 협력과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지사는 최근 공개한 농업 통합 플랫폼 '제주DA(Digital Agriculture·디지털 농업)'을 사례로 거론했다.
모든 농가가 이 플랫폼에 참여하면 영농일지를 작성하고, 각 농가가 입력하는 데이터가 모여 정책 설계의 기반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오 지사는 또한 디지털 관광증 '나우다(NOWDA)'와 관련해서는 "대체 불가능 토큰(NFT)을 기반으로 한 MZ세대의 일상과 트렌드를 이해하고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지사는 이와 함께 8월1일부터 시행하는 어린이·청소년 무료 버스이용 정책에 대해 "축적된 교통 데이터를 도민 맞춤형 정책 설계의 기초자료는 물론이고 인공지능·디지털 전환의 실질적 사례로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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