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소방서는 오는 8월31일까지 여름 휴가철을 대비해 관내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화재안전관리 강화대책을 집중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여름철 전기 사용량 증가로 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를 맞아 다중이용시설의 화재 취약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관계자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창녕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0~2024년) 7~8월에 발생한 화재는 총 1862건으로 전체 화재의 13.57%를 차지했으며, 이 중 전기적 요인이 566건으로 30%에 달했다.
이에 따라 소방서는 관내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여름철 전기화재 예방 안내, 초기 대응체계 점검(소방시설, 소화기 등), 소방시설 차단·폐쇄 행위 점검, 피난·방화시설 유지관리 상태 확인, 화재 예방을 위한 컨설팅 및 관계인의 자율안전관리 당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창녕소방서 관계자는 "전기 사용량이 급증하는 여름철에는 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군민 여러분이 안심하고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철저한 예방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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