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0여 점포 인허가 취득...이달 28일부터 건강기능식품 본격 판매
2024년 건강식품 매출 전년대비 137.2%↑
2024년 건강식품 매출 전년대비 137.2%↑
[파이낸셜뉴스] 전국 CU 편의점에서도 건강기능식품을 살 수 있게 됐다. 고물가시대를 고려해 5000원의 저가 건기식으로 소비자를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CU는 28일 전체 점포수의 32%에 해당하는 6000여개 점포의 건강기능식품 판매 인허가 취득을 완료했으며 이날부터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CU가 이번에 선보이는 건기식은 제약사 종근당, 동화약품과 협업해 만든 제품으로 총 11종이다. 종근당의 '건강프로젝트 365' 브랜드 제품들은 기억력 기능 개선 원료인 은행잎 추출물이 함유된 두뇌기억력, 질 유래 및 특허 유산균이 들어있는 여성건강, 눈건강(루테인, 비타민A), 뼈건강(칼마디케이), 장건강(프로바이오틱스), 간건강(밀크씨슬), 혈행건강(초임계 알티지 오메가3), 종합건강(멀티비타민, 미네랄), 체지방감소(혈당컷 다이어트) 상품 9종이다.
10일치 단위의 소용량, 소포장 패키지로 구성해 기존 제품들에 비해 복용 등에 대한 부담이 적다는 것이 특징이다.
CU는 이번 신상품들을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제약사, 건강식품 전문기업 등과 손잡고 소용량, 고품질, 합리적 가격의 건기식들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다.
박형규 BGF리테일 가공식품팀 상품기획자(MD)는 "CU는 앞으로 편의점 헬스케어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건기식 판매 준비를 가장 빠르고 체계적으로 추진해왔다"며 "건기식 판매 시작과 함께 파격적인 할인 프로모션까지 진행하고 있으니 소비 쿠폰의 건강한 활용 포인트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localplace@fnnews.com 김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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