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공공데이터 창업경진대회' 9개팀 수상…대상은?

제품·서비스 개발 부문 참가 '딥세일즈'

[전주=뉴시스] 28일 전북테크비즈센터에서 개최한 '전북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시상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전북특별자치도 제공) 2025.07.28. [e-mail]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28일 전북테크비즈센터에서 올해 '전북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시상식을 열고 총 9개팀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전북테크노파크, 전북대학교, 전주대학교, 군산대학교가 공동주관해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업 활성화와 도정 혁신을 목표로 지난 5월부터 약 3개월간 진행됐다.

대회는 제품·서비스 개발 부문과 아이디어 기획 부문으로 나눠 총 37개팀이 참여해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4팀, 장려상 2팀이 최종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대상의 영예는 제품·서비스 개발 부문에 참가한 딥세일즈가 차지했다.

수상작인 '인공지능 기반의 해외판로 개척 솔루션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 개발'은 국내외에 흩어진 기업 및 바이어 정보를 자동으로 수집하고 실시간 세일즈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제품·서비스 개발 부문에서는 '픽스 전북'(삼인성호팀), '베리어 프리, AI(인공지능) 이동 도우미'(Triple Kim팀), '보이는 한글, 말하는 한국어'(세종학당팀), '감정캔버스'(주화입마팀) 등이 각각 최우수상·우수상·장려상을 수상했다.

아이디어 기획 부문에서는 지텝가이즈팀의 전북수출비서 수출길라잡이 '수길이'가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제품명 입력으로 수출 준비 전 과정을 자동화하는 플랫폼이다.

아이디어 기획 부문에서는 'J-Connect'(이은정), '못난이의 반란'(전부기우가팀), '다온(多醞)'(전대생팀) 등이 우수상과 장려상을 받았다.

대상 수상팀인 딥세일즈와 아이디어 기획 부문 최우수상 수상팀인 지텝가이즈는 전북 대표로 내달 행정안전부 주관 '제13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본선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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