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화성시는 28일 오전 9시 기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률이 84%로 경기도 내 31개 기초자치단체 중에서 1위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화성시 전체 지급 대상자는 97만여명으로 이 가운데 81만여명이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신청해 1270억원을 지급받았다.
시는 앞서 지난 7일 전국 최초로 제2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전담TF를 꾸리고 체계적으로 대응해 온 점이 주효했던 것으로 평가했다.
◇지역화폐 사용실적, 전국 최대…누적발행 2조5301억원
경기 화성시 지역화폐 '희망화성지역화폐'의 누적 발행금액과 가입자 수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2019년 희망화성지역화폐 발행 이후 2025년 상반기 기준 누적 발행액은 2조5301억원, 가입자 수는 74만여명에 달한다.
2025년 상반기 실사용률은 90.8%로, 상반기 발행액 3620억 원 중 3286억 원이 실제 소비로 이어졌다.
화성시는 상반기 상시 10% 인센티브와 3만원 이상 결제시 20% 캐시백 정책, 명절 추가 캐시백 등 시의 다양한 지역화폐 사용 유인책이 이같은 성과를 가져온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가칭)봉담와우복합문화도서관 명칭 공모
경기 화성시는 오는 12월 개관 예정인 (가칭)봉담와우복합문화도서관의 명칭을 공모한다고 28일 밝혔다.
(가칭)봉담와우복합문화도서관은 봉담읍의 새로운 지식 문화 공간으로서 와우리 217번지에 연면적 4473㎡ 규모로 건립되며, 1~2층은 도서관, 3층은 봉담 청소년 문화의 집으로 사용된다.
시는 8월6일까지 지역의 상징성과 정체성이 담긴 도서관 명칭을 접수, 내부심사와 시민 선호도 조사 등을 거쳐 최종 당선작을 선정, 9월 중 결과를 발표한다. 조사 참여 시민 모두에게 지역공헌 포인트 500포인트를 지급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anom@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