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블루엠텍은 지난 2분기 연결 매출액이 457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78.34% 증가했다고 2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8억원으로 적자폭을 축소했고 순손실은 26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위고비 등 비만 치료제 매출 확대와 함께 온라인 의약품 유통사업 확장이 매출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
순손실의 경우 주가 변동성에 따른 파생상품 평가손실이 반영된 결과로, 전년 동기 대비 주가가 상승함에 따라 신주인수권부사채(BW) 등 파생상품 평가손실이 대폭 증가해 나타난 현상이다.
독감백신을 필두로 한 하반기 계절성 매출 비중이 큰 데다, 위고비를 필두로 한 비만 치료제 시장이 활기를 띠면서 하반기 매출 성장이 더욱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블루엠텍은 신규 거래처 확보와 멤버십, 배송 서비스 차별화 등 다양한 전략을 통해 신성장 동력을 지속 강화하는 한편, 하반기에는 비용 효율화와 주력 상품 판매 확대 중심의 경영 전략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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