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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역 폭염경보…남원 36.3도·저녁에 소나기 예보

연합뉴스

입력 2025.07.28 16:17

수정 2025.07.28 16:17

전북 전역 폭염경보…남원 36.3도·저녁에 소나기 예보

전국 97%에 폭염특보 (출처=연합뉴스)
전국 97%에 폭염특보 (출처=연합뉴스)

(전주=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전북 전역에 폭염경보가 내려진 28일 대부분 지역의 한낮 기온이 35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졌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지역별 최고기온은 남원 36.3도, 순창 35.8도, 정읍 35.7도, 완주 35.6도, 전주 35.5도, 익산 35.1도 등이다.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도내 온열질환자 수는 144명(전날 기준)으로 집계됐다.

기상지청은 이날 오후 일부 지역에 5∼30㎜의 소나기를 예보하면서도 이 비가 폭염의 기세를 누그러뜨리지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당분간 한낮 기온이 35도 이상인 폭염이 지속하겠으니 한낮에는 외출을 자제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jay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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