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이강일 기자 = iM금융그룹은 올해 상반기(누적) 지배주주지분 당기순이익이 3천93억원을 달성했다고 28일 실적발표에서 밝혔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 대비 106.2% 증가한 수준이다.
계열사별로 iM뱅크는 상반기(누적) 당기순이익이 작년 동기 대비 22.0% 증가한 2천564억원을 기록했다.
대규모 PF 충당금 적립 영향으로 작년까지 5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던 iM증권의 당기순이익은 541억원으로 집계됐다.
iM라이프와 iM캐피탈도 각각 138억원, 29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iM금융지주 이사회는 이날 200억원의 자수주 추가 매입소각 계획을 결의했다. iM금융은 올 상반기 6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했다.
iM금융 관계자는 "연간 실적 회복 가능성이 커지면서 200억원의 추가 자사주 매입소각을 결의해 주주환원 규모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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