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28일 오후 2시 57분께 충북 제천시 수산면 청풍호(남한강의 제천지역 명칭)에서 관광객 42명과 직원 3명이 탄 유람선 1척이 기기(방향타) 고장으로 표류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장에 출동한 제천소방서 소속 청풍수난지대가 자체 보유한 소방정과 유람선 업체 측이 마련한 선박을 이용해 이날 오후 4시 17분께 관광객들을 모두 육지로 이송하면서 인명피해로는 이어지지 않았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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