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화 닷새 만에 대면…양국 협력, 지역정세 등 논의
30일 도쿄서 미국으로 출발…31일 한미외교장관 회담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이날 오후 일본 도쿄로 출국해 이와야 다케시 외무상과 한일 외교장관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조 장관이 주요국 외교장관과 대면 회담을 갖는 건 일본이 처음이다.
이번 회담에서는 한일 수교 60주년을 맞아 다양한 분야에서의 양국 협력 방안과 지역 정세 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과의 관세 협상 기한이 며칠 안 남은 만큼 먼저 협상을 타결한 일본의 대미 통상 전략과 의견을 청취할 가능성도 있다.
이날 조 장관과 이와야 외무상은 회담을 마친 후 업무만찬도 함께 할 예정이다.
앞서 조 장관은 지난 24일 이와야 외무상과 상견례 성격의 첫 전화통화를 가진 바 있다.
당시 조 장관은 통화에서 "한일·한미일 협력은 한미동맹과 더불어 우리 정부 실용외교의 중심축"이라며 "양국 국민들 간 상호 우호적인 인식을 바탕으로, 보다 견고하고 성숙하며 미래지향적인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함께 노력해 가자"고 말했다.
조 장관은 일본에서 1박2일 일정을 소화한 뒤 30일 미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조 장관은 미 현지시간으로 31일 예정된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과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첫 한미 외교장관회담을 가질 계획이다.
조 장관은 이번 방미에서 미국이 부과하는 상호관세 시한(8월 1일)을 앞두고 국방비 증액 등 안보 카드로 협상을 측면 지원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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