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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그랑그로서리 구리점, 오픈 한 달 만에 누적 30만명 방문

뉴시스

입력 2025.07.29 06:01

수정 2025.07.29 06:01

(사진=롯데쇼핑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롯데쇼핑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롯데마트는 그랑그로서리 구리점이 오픈 한 달간 누적 방문객 30만명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그랑그로서리 구리점은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25일까지 한 달간 당초 설정한 매출 목표를 70% 이상 초과 달성했다.

이는 구리점이 지역 고객에게 신뢰받는 생활 밀착형 쇼핑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그랑그로서리 구리점은 매장의 약 90%를 식료품으로 구성했다.

냉동 간편식 500여종을 운영하는 '데일리 밀 솔루션'은 미식에 대한 관심이 높고 식사 준비 시간 단축을 중시하는 맞벌이 가구를 중심으로 높은 호응을 얻었다.



구리점의 냉동식품 매출은 전 점 평균 대비 3배 이상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해외 단독 직소싱 상품과 건강 기능성을 강조한 식단 케어 상품군도 선보였다.

일본 니치레이사의 '히야시츄카'는 전자레인지 조리 후에도 차갑게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된 제품으로 구리점 단독 운영 중이다.

프랑스 냉동식품 1위 브랜드 '피카드'의 대표 상품 20여 종도 오프라인 단독으로 갖췄다.

웰니스 식생활 수요에 맞춰 운영 중인 '메디쏠라 기능식 도시락' 시리즈는 영양 밸런스 샐러드부터 당뇨·신장 케어 등 질환별 맞춤 제품으로 구성됐다.

'글로벌 퀴진' 코너에서는 전 점포 중 가장 많은 세계 각국의 조미식품을 취급한다.

수입식품 특화존에서는 대만 '산수공 설화병', 일본 '산토리 이에몬 교토 레몬네이드' 등 여행지에서 인기를 끈 상품들을 단독으로 선보였다.

또 지역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인근 구리시 농수산물도매시장과 협업해 유통 단계를 최소화한 '구리시 상생 농산물 코너'를 마련했다.


당일 경매된 애호박, 다다기 오이 등 10여 종의 상생 농산물을 직송 방식으로 선보였고 누적 판매 물량은 20여t에 달한다.

아울러 구리점 매장 2층에는 롯데마트 최초로 도입된 '트니트니 플러스' 문화센터와 체험형 매장인 '토이저러스'가 자리하고 있다.


토이저러스 구리점의 주말 방문객 수는 일반 점포 대비 2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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