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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용인포레' 민간임대 1950가구 공급

장인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7.29 09:24

수정 2025.07.29 10:28

세금 부담 낮춘 기업형 임대주택
최대 8년 거주·보증 안정성 확보
'힐스테이트 용인포레' 투시도. 현대엔지니어링 제공
'힐스테이트 용인포레' 투시도. 현대엔지니어링 제공

[파이낸셜뉴스] 현대엔지니어링이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삼가동에 기업형 민간임대주택 ‘힐스테이트 용인포레’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38층, 13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950가구 규모다. 기업형 민간임대주택으로, 최대 8년간 거주가 가능하며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아 취득세, 종합부동산세, 재산세 등 세금 부담이 없다. 주택금융보증공사(HUG)의 임대보증 가입으로 보증 안전성도 확보했다.

청약 조건도 까다롭지 않다.

우선공급은 용인시 거주 무주택자에게 제공되고, 일반공급은 지역 제한 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청약통장이 없어도 되고, 재당첨 제한도 없다. 임대료는 2년간 5% 이내로만 오를 수 있다.

교통, 교육, 생활 인프라도 갖췄다. 에버라인(용인경전철) 시청·용인대역이 인접해 수인분당선, GTX-A노선 접근성이 뛰어나며, 경부고속도로와 세종포천고속도로 이용도 편리하다. 또 삼가초등학교와 역북2근린공원(예정), 용인시청권의 각종 편의시설도 인근에 있다.

배후 수요도 기대된다. 단지 북측으로 용인역삼도시개발 사업이 진행 중이며, 인근에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와 용인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이 조성될 예정이다.

힐스테이트만의 특화 설계가 적용됐다. 4Bay 판상형(일부 제외) 평면에 드레스룸, 알파룸 등 공간 활용도를 높였고, 통학버스 승하차 공간, 테마놀이터, 순환산책로 등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된다.


주택홍보관은 용인시 처인구 중부대로 1294 더와이스퀘어 1층에 마련되며, 8월 중 문을 연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