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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팥빙수로 더위 탈출"...동국제강그룹, 폭염 속 '아이스데이' 진행

이동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7.29 09:59

수정 2025.07.29 09:59

전국 6개 사업장 대상
근로자 3300여명에 여름 간식·이벤트 제공
동국씨엠 임직원들이 지난 28일 부산공장에서 아이스데이 행사에 참여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국제강그룹 제공
동국씨엠 임직원들이 지난 28일 부산공장에서 아이스데이 행사에 참여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국제강그룹 제공

[파이낸셜뉴스] 동국제강그룹은 지난 28일 혹서기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아이스데이' 행사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동국제강은 인천·포항·당진 공장에 푸드트럭을 운영해 약 2050명의 근로자에게 팥빙수, 화채 등 여름 간식을 제공했다. 점심시간과 교대시간을 활용해 반나절 동안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아이스크림과 음료를 증정하는 '행운의 복권' 이벤트도 함께 마련됐다.

계열사 동국씨엠도 부산공장에서 1200여명을 대상으로 컵빙수 등 간식을 제공했다. 현장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100명에게는 쌀 소비 촉진 의미를 담아 4㎏ 쌀을 전달했다.

충남 도성 빌딩솔루션센터와 아주스틸 광명사무소 근로자 100여명에게도 팥빙젤라또와 아이스크림이 제공됐다.

한편, 동국제강그룹은 혹서기 근로자 보호를 위해 현장 내 간이 그늘막과 휴게공간을 마련하고 얼음 생수·특식·식용 포도당 등을 제공하고 있다.
또 체온 유지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냉방 용품과 보냉 장구도 배포하는 등 안전보건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