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석재 박사, 집행위원회 기술분과 의장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은 해양정책연구센터 권석재 박사가 최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제17차 동아시아 해양환경관리협력기구(PEMSEA) 총회에서 집행위원회 기술분과 의장으로 선출됐다고 29일 밝혔다.
PEMSEA는 1994년 국제연합개발계획(UNDP)의 프로그램으로 시작돼 동아시아 지역의 해양생태계 보호와 해양자원의 지속 가능한 이용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회원국은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일본, 북한 등 총 11개국이다. 사무국은 필리핀 마닐라에 있다.
이번에 선출된 권 의장의 임기는 이달 31일부터 2028년 7월30일까지다.
또 블루카본 측정·보고·검증(MRV) 체계 개발, 정책 인증 로드맵 수립, 생태계 관리 메커니즘 구축 등을 위한 특별 워킹 그룹 위원장도 겸임할 예정이다.
권 박사는 성균관대학교를 거쳐 미국 로드아일랜드대학교에서 환경자원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해양정책·국제협력·해양생태자원 분야의 전문가로서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상임이사, 해양환경안전학회 회장 등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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