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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엣지 "올해 수주 80% 이상 해외서…NPU 개발 박차"

연합뉴스

입력 2025.07.29 09:20

수정 2025.07.29 09:20

오픈엣지 "올해 수주 80% 이상 해외서…NPU 개발 박차"

오픈엣지테크놀로지 로고 (출처=연합뉴스)
오픈엣지테크놀로지 로고 (출처=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반도체 설계자산(IP) 플랫폼 기업 오픈엣지테크놀로지[394280]가 해외 반도체 기업과 추가 IP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6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기업인 르네사스와 라이선스 계약을 맺는 등 올해 상반기 100억원 규모의 전체 수주의 80% 이상을 해외 고객사로부터 했다고 설명했다.

오픈엣지는 "기존에 강점을 보여온 메모리 서브시스템 IP 분야를 넘어 하반기부터 신경망처리장치(NPU) 분야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복수의 국내 방산 기업과 NPU 칩 국산화 사업을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메모리 서브시스템 IP란 시스템반도체(SoC) 칩 안에서 중앙처리장치(CPU), 그래픽처리장치(GPU), NPU 등 프로세서와 메모리 간의 데이터 전송을 고속·저전력으로 처리하기 위한 핵심 설계 요소를 말한다.


이성현 대표는 "현재 LPDDR6(8세대 저전력 D램)을 지원하는 삼성 4나노 공정 기반의 IP에 대해 국내외 복수 고객사와 하반기 중 라이선스 계약 체결을 목표로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cs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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