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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AI 도입해 식품·의약품 미래 연다

최용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7.29 16:30

수정 2025.07.29 16:30

농식품부, AI 도입해 식품·의약품 미래 연다

[파이낸셜뉴스]농림축산식품부는 29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인공지능(AI)융합 미래 식·의약 첨단바이오’를 주제로 하는 제38차 농림식품산업 미래성장포럼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맞춤형 영양 설계, 정밀의학용 식의약 소재 개발, 합성생물학 기반 농생명기술 고도화 등 주요분야 국제적인 기술동향과 첨단 기술이 가져올 변화에 주목하고 있다. 최근 AI와 바이오기술의 융합이 글로벌 산업 트렌드로 주목받기 때문이다.

이번 포럼은 국내외 전문가들을 초청해 △인공지능(AI) 융합 첨단바이오 산업의 최신 연구개발 동향 △정책 트렌드 △혁신 기술의 산업화 △기술혁신 사례 등을 주제로 발표하고 논의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발표는 △AI융합 기술로 여는 첨단바이오 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AI·바이오 융합 국내외 정책 동향 및 인공지능(AI)과 바이오 융합을 통한 기술 혁신 사례 △AI·빅데이터 활용 첨단바이오 식의약 소재산업 전망 △합성생물학 기반 농생명 그린바이오 소재 활성화 방안 등 총 4개의 주제 발표로 진행되었다.

종합토론에서는 ‘그린바이오+AI 융합 미래 첨단바이오 활성화 전략’을 주제로 산업 현장에서 마주한 애로사항, 제도개선 필요성, 기술기반 창업 등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논의가 이루어졌다.


농식품부 김정욱 농식품혁신정책관은 “이번 제38차 농림식품산업 미래성장포럼은 AI기술을 융합한 첨단바이오 분야의 연구개발 동향과 전망에 대해 여러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논의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향후 첨단과학기술과 융복합을 통한 농산업의 미래전략산업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산학연관이 함께 소통하고 혁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