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경북도, APEC 앞두고 국제행사 유치·경관 관리 총력

뉴스1

입력 2025.07.29 09:30

수정 2025.07.29 09:30

이철우 경북지사는 22일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를 100일 앞두고 외신기자와 간담회를 가지고 있다. 2025.7.22/뉴스1 ⓒ News1 김대벽기자
이철우 경북지사는 22일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를 100일 앞두고 외신기자와 간담회를 가지고 있다. 2025.7.22/뉴스1 ⓒ News1 김대벽기자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도는 29일 도청 회의실에서 ‘국제행사 유치전략 수립 보고회’를 열고, ‘APEC 2025’ 이후 유치 가능한 국제행사에 대한 전략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경북연구원과 함께 진행한 ‘2030 국제행사 유치 전략 수립’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공익성과 지역 연계성 등을 고려한 20여 개 유망 행사의 유치 방안이 발표됐다.

주요 유치 대상에는 ‘G20 정상회의’, ‘WTO 각료회의’ 같은 대형 국제행사뿐 아니라, ‘세계의료침술학회’, ‘동아시아 농어업유산협의회’ 등 실속 있는 중소형 행사도 포함됐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APEC 유치 경험을 발판 삼아 향후 더 큰 국제행사로 도전 영역을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APEC 정상회의를 약 100일 앞둔 28일, 주행사장인 경주 보문단지 일원에서 가로수와 녹지 경관 관리 현황을 점검했다.



도는 이번 현장점검에서 가로수 뿌리 복토, 물주머니 설치, 영양제 투입, 해충 방제 등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보완 방향을 논의했다.


경북도는 9월까지 꽃탑·조형물 설치를 완료하고, 10월 APEC 개최 직전까지 경관 정비를 마무리해 품격 있는 도시 이미지를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