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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부, 혹서기 취약계층 유공자 6천여명에 선풍기 등 물품 지원

뉴시스

입력 2025.07.29 09:33

수정 2025.07.29 09:33

30일 ‘현장 방문의 날’ 진행…유공자 건강상태 점검 보훈차관, 유공자 대상 삼계탕 배식 봉사활동 진행
경북남부보훈지청, 폭염 대비 국가유공자 가정 방문
경북남부보훈지청, 폭염 대비 국가유공자 가정 방문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국가보훈부는 30일 전국 27개 지방보훈관서와 105개의 민간기업, 단체가 함께 국가유공자를 직접 찾아가 건강·냉방 상태를 점검하고, 선풍기 등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한 물품을 지원하는 ‘현장 방문의 날’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전국 지방보훈관서에서는 지역기업·단체의 봉사단과 함께 취약계층 국가유공자를 직접 찾아가 선풍기, 쿨매트, 여름 이불, 건강식품 등 여름나기 물품을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이 외 취약계층 국가유공자 6000여명에게도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생필품, 건강식품 등 민간 후원 물품을 택배로 전달할 계획이다.


행사의 일환으로 강윤진 국가보훈부 차관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시 용산구에 소재한 서울연탄은행에서 허기복 밥상공동체 연탄은행 대표와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삼계탕 배식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배식봉사 이후에는 용산구 거주 국가유공자의 자택을 방문해 여름나기 물품을 전달하며 건강 및 냉방 상태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강 차관은 "앞으로도 보훈가족에 대한 두터운 지원을 통해 ‘보훈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특별한 희생에 대한 특별한 지원’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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