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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 인도네시아서 'S.E.E.D Indonesia 2025' 개최

뉴시스

입력 2025.07.29 09:53

수정 2025.07.29 09:53

"인도네시아 과학 교육 대전환" 2026년 반둥 국립 사범대서 제2회 대회
[서울=뉴시스] 'S.E.E.D Indonesia 2025'에 참가한 한국인들이 인도네시아 참가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서강대 제공) 2025.07.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S.E.E.D Indonesia 2025'에 참가한 한국인들이 인도네시아 참가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서강대 제공) 2025.07.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수현 인턴 기자 = 서강대는 지난 17일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 사나타달마대(Sanata Dharma University)에서 'S.E.E.D Indonesia 2025' 대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강대 산학협력단과 사단법인 국경없는과학기술자회(SEWB)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지원으로 수행 중인 인도네시아 과학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사범대 스팀(STEAM)형 교육지원사업으로 개최됐다.

이는 인도네시아 내 STEAM 기반 실습 교육 확산을 위한 활동으로 인도네시아의 사범대학들이 참여해 도입한 '메르데카 교육 혁신 플랫폼'을 위해 열렸다.

'S.E.E.D.'는 Sustainable Ideas through Education, Engineering, and Design(교육, 공학, 그리고 디자인을 통한 지속 가능한 아이디어)의 약자로, 창의성과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STEAM 기반 창의융합 교육 대회다.

행사에는 인도네시아 전국 사범대학에서 29개 팀, 200여 명의 예비 과학 교사들이 참여했다.

참가팀은 ▲캡스톤디자인 ▲과학프로젝트 등 두 부문으로 나뉘어 각자의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공유했다.


서강대는 지난해부터 KOICA의 민관협력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사나타달마 대학에 STEAM 교육센터를 설립 ▲캡스톤디자인 수업 정규교과 개설 ▲과학 교사 육성 사업 수행 등을 추진하고 있다.

STEAM LAB은 사나타다르마대를 포함해 인도네시아교육대(UPI), 세마랑국립대(UNNES), 발리국립교육대(Undiksha) 등 주요 사범대에 설치되고 있다.


신관우 서강대 산학협력단장은 "S.E.E.D는 인도네시아의 과학 교사들에게 창의성과 사회적 책임, 기술 활용 역량을 길러주는 실천적 플랫폼"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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