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연합뉴스) 김선형 기자 = 29일 오전 8시 20분께 경북 봉화군 법전면 영동선 철도 임기∼녹동역 선로에서 동해에서 영주로 향하던 무궁화호 1680호 열차에 보행자가 치여 숨졌다.
기관사는 경찰 조사에서 "운행 중 선로에 갑자기 사람이 나타났다"고 진술했다.
숨진 보행자는 40∼50대 남성으로 추정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사고 당시 열차 안에는 승객 10여명이 탑승 중이었다.
영동선은 단선으로, 사고로 인해 다른 1개 열차가 약 30분간 지연됐다고 코레일 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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