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뉴스1) 신성훈 기자 = 29일 오전 8시 20분쯤 경북 봉화군 법전면 영동선 철도 임기∼녹동역 선로에서 동해에서 영주 방면으로 운행하던 무궁화호 1680호 열차에 보행자가 치여 숨졌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 당시 열차 안에는 승객 10여명이 탑승 중이었으며, 기관사는 경찰 조사에서 "운행 중 선로에 갑자기 사람이 나타났다"고 진술했다.
해당 열차는 사고 수습 뒤 오전 9시 10분쯤 열차 운행을 재개했으며, 이 사고로 다른 1개 열차가 약 30분간 지연됐다.
경찰은 사망자의 신원과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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