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덥다 더워' 제주 서귀포 2주 연속 열대야

뉴시스

입력 2025.07.29 10:52

수정 2025.07.29 10:52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폭염이 기승을 부린 6일 오후 해가 저문 제주시 이호테우해수욕장에 피서객들이 해변에 남아 바닷바람을 맞으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7.06.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폭염이 기승을 부린 6일 오후 해가 저문 제주시 이호테우해수욕장에 피서객들이 해변에 남아 바닷바람을 맞으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7.06.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제주 서귀포에 밤낮 없는 더위가 2주 연속 이어지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이날 오전 9시까지 제주(북부), 서귀포(남부), 성산(동부)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을 유지하면서 열대야로 기록됐다.

지점별 최저기온은 서귀포 27.4도, 제주 26.2도, 성산 25.4도 등이다.

올해 열대야 누적 일수는 서귀포가 26일로 가장 많고, 제주 24일, 고산 16일, 성산 13일 등이다.

특히 서귀포는 이달 15일 이후 14일 연속 열대야가 발생했다.

제주는 18일 이후 11일째 지속됐다.

기상청은 밤사이 기온이 충분히 내려가지 않아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제주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최고체감온도는 33~35도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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