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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도심 생태축 복원 착수…국비 등 60억 투입

뉴시스

입력 2025.07.29 11:09

수정 2025.07.29 11:09

[춘천=뉴시스] 29일 춘천시는 이번 도심 생태축 복원사업은 중도동 일원 상중도 지역을 대상으로 내년까지 국비 42억원, 도비 5억4000만원, 시비 12억6000만원 등 총 60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춘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뉴시스] 29일 춘천시는 이번 도심 생태축 복원사업은 중도동 일원 상중도 지역을 대상으로 내년까지 국비 42억원, 도비 5억4000만원, 시비 12억6000만원 등 총 60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춘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뉴시스]서백 기자 = 춘천시가 도심 생태계 회복을 위한 대규모 복원사업에 착수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복원사업은 중도동 일원 상중도 지역을 대상으로 내년까지 국비 42억원, 도비 5억4000만원, 시비 12억6000만원 등 총 60억원을 투입한다.

복원 대상 면적은 약 20만7000㎡로 환경부 승인 절차를 거쳐 올해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추진과 관련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착공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도심 개발과 영농행위 등으로 훼손된 자연순환 기능을 회복과 멸종위기종인 수달의 서식처, 탄소저감숲, 조류유인숲 등을 조성해 상중도를 생태 거점으로 복원하게 된다.

이에 무단 경작과 농업 폐기물 방치 등으로 인해 훼손된 토양과 식생을 정비하고, 다양한 자생종과 고유종을 식재해 탄소 흡수 기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이번 상중도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은 춘천 도심 생태계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 시민에게는 새로운 힐링 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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