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한라산서 60대 작업자 가슴통증…해경 헬기로 병원 이송

뉴스1

입력 2025.07.29 11:23

수정 2025.07.29 11:23

29일 오전 제주 한라산에서 60대가 쓰러져 해경 헬기로 병원에 이송되고 있다.(제주지방해양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9일 오전 제주 한라산에서 60대가 쓰러져 해경 헬기로 병원에 이송되고 있다.(제주지방해양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제주 한라산으로 오르던 60대가 헬기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29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59분쯤 한라산 성판악 인근에서 60대 남성이 가슴통증을 호소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환자는 헬기 계류장 정비 작업을 위해 산을 오르던 중 통증을 호소해 인근 등산객이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당시 소방헬기와 닥터헬기 모두 이송할 수 없는 상황으로, 이를 전파받은 제주해경이 헬기를 띄워 한라산으로 출동했다.


해경은 한라산 속발대피소에서 승강장치를 이용해 응급환자를 싣고 오전 8시51분쯤 병원 이송을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