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제주 한라산으로 오르던 60대가 헬기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29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59분쯤 한라산 성판악 인근에서 60대 남성이 가슴통증을 호소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환자는 헬기 계류장 정비 작업을 위해 산을 오르던 중 통증을 호소해 인근 등산객이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당시 소방헬기와 닥터헬기 모두 이송할 수 없는 상황으로, 이를 전파받은 제주해경이 헬기를 띄워 한라산으로 출동했다.
해경은 한라산 속발대피소에서 승강장치를 이용해 응급환자를 싣고 오전 8시51분쯤 병원 이송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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