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전북글로벌창업이민센터, 외국인 창업 교육 '오아시스' 가동

뉴시스

입력 2025.07.29 13:09

수정 2025.07.29 13:09

[전주=뉴시스] 전주 한옥마을 내 '키움공간'에서 진행한 '오아시스(OASIS)-1 지식재산권 소양 기초교육' 1차 과정 모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전주 한옥마을 내 '키움공간'에서 진행한 '오아시스(OASIS)-1 지식재산권 소양 기초교육' 1차 과정 모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외국인 기술창업자의 국내 정착과 창업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오아시스(OASIS) 교육 프로그램'이 전북에서 본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전북글로벌창업이민센터(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이사 강영재)는 최근 전주 한옥마을 내 '키움공간'에서 '오아시스(OASIS)-1 지식재산권 소양 기초교육' 1차 과정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기술창업을 희망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지식재산권 제도와 출입국관리법 이해, 발명 아이디어 실습 등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수료자에게는 창업비자(D-8-4) 신청 시 교육 이수 점수 10점이 부여된다.

지난 6월 우석대학교에서 운영된 '오아시스-5 1:1 창업코칭 및 멘토링' 프로그램에 이은 후속 교육으로, 모두 30명이 신청한 이번 교육 참가자는 창업 경험이 있는 선배 창업자 및 멘토들과의 심층 상담을 통해 한국 내 창업 환경과 사업 실행 전략, 투자 유치 전략 등을 배웠다.



창업이민센터는 법무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 지정한 전국 7개 글로벌창업이민센터 가운데 비수도권 최초로 설치된 기관으로 지난 1월에 개소했다.

외국인의 기술창업비자(D-8-4) 발급을 위한 창업이민 인재양성 프로그램 '오아시스'를 통해 지식재산권 교육, 창업 소양 교육, 멘토링, 법인 설립, 비자 상담 등 창업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있다.


전북창조센터 관계자는 "외국인 창업자가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창업 역량 강화와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8월부터는 오아시스-2(지식재산권 소양 심화교육), 오아시스-4(창업소양교육) 등 후속 교육 과정도 순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leo@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