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성동구, 우유배달 안부 확인 사업 '통합돌봄어르신'까지 확대

뉴스1

입력 2025.07.29 13:14

수정 2025.07.29 13:14

우유배달 협약식(성동구 제공)
우유배달 협약식(성동구 제공)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사단법인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과 협약을 맺고 '우유 배달 안부 확인 사업'을 통합돌봄 어르신까지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우유배달 안부 확인 사업은 독거 어르신 집 앞에 배달된 우유가 일정 기간 수거되지 않으면 위험 상황으로 간주해 신고하는 활동이다. 2003년 성동구 금호동 옥수중앙교회에서 시작했다.


현재 전국 69개 지자체에서 시행하고 있으며 약 6000명의 어르신에게 우유와 함께 안부를 전하고 있다.

성동구는 기존 130여 명의 어르신에 더해 지역 내 통합돌봄 대상자에게도 주 3회 우유를 배달하고 안부를 살필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돌봄 사각지대를 줄이고 지역사회와 함께 안전한 노후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