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함양군, 건강한 노후 위해 치매예방·돌봄지원 사업 추진

뉴시스

입력 2025.07.29 13:40

수정 2025.07.29 13:40

'치매 걱정 없는 건강한 함양' 실현 위해 통합적 서비스 제공
[함양=뉴시스] 함양군 치매안심센터 (사진=함양군 제공) 2025. 07. 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함양=뉴시스] 함양군 치매안심센터 (사진=함양군 제공) 2025. 07. 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함양=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함양군 치매안심센터는 군민의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고 치매로 인한 부담을 덜기 위해 다양한 치매 예방 및 돌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전국적인 고령화 추세 속에서 치매는 개인과 가정뿐만 아니라 사회 전체의 문제로 대두 되고 있어 함양군은 치매안심센터를 중심으로 '치매 걱정 없는 건강한 함양' 실현을 목표로 치매 조기 검진부터 예방 교육, 환자와 가족 지원까지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먼저 치매 조기 검진 사업의 하나로 치매 진단을 받지 않은 모든 군민을 대상으로 무료 인지선별 검사를 상시하고 있으며, 인지 저하가 의심되는 경우 진단 검사 실시 및 협약 병원과 연계하여 감별 검사 및 전문의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또 어르신의 인지기능 향상과 정서적 안정을 위한 인지강화교실, 치매예방교실, 가상현실(VR) 기반 놀이형 치매 예방실 등을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이 프로그램들은 마을 방문으로 운영되어 주민의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치매 진단을 받고,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어르신에게는 치료관리비, 맞춤형 사례 관리, 조호 물품 지원, 배회감지기 보급, 인지 재활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이 제공된다.

또한 가족들을 위해 돌봄 교육, 가족교실, 자조모임 등을 통해 정서적 부담을 덜어주는 데 힘쓰고 있다.


함양군보건소 관계자는 “치매는 조기 발견과 꾸준한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라며 “군민 모두가 치매 걱정 없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치매안심센터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예방과 돌봄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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