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문화일반

[방송소식] 언론·시민단체 24곳, '방송3법' 개정안 폐기 촉구

연합뉴스

입력 2025.07.29 13:44

수정 2025.07.29 13:44

전지현·강동원 주연 디즈니+ 시리즈 '북극성' 9월 공개
[방송소식] 언론·시민단체 24곳, '방송3법' 개정안 폐기 촉구
전지현·강동원 주연 디즈니+ 시리즈 '북극성' 9월 공개

공정언론·자유언론 등 언론시민단체, 방송 3법 개정 저지 전면 투쟁 선언 (출처=연합뉴스)
공정언론·자유언론 등 언론시민단체, 방송 3법 개정 저지 전면 투쟁 선언 (출처=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 "'방송3법' 개정안 폐기·민영방송 입법 간섭 중단" 촉구 = 공정언론국민연대와 미디어연대 등 24개 언론·시민단체가 29일 오전 여의도 국회의사당 정문 앞에서 '민주노총 방송장악법 저지 공동투쟁위원회'(이하 공투위) 출범식을 열고 '방송3법' 개정안 폐기를 촉구했다.

방송3법 개정안은 KBS·MBC·EBS 등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편을 골자로 하는 방송법과 방송문화진흥회법, 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을 뜻한다.

이들 단체는 성명을 내고 방송3법 개정안 폐기와 재논의, 공영방송 편성에 노조 참여 제도 배제, 민영방송 경영권에 대한 입법적 간섭 중단을 요구했다.

공투위는 방송3법 개정안이 "공영방송 이사회의 3분의 2 이상을 특정 성향의 인사로 채울 수 있게 만들었다"며 "민영방송에도 노사 동수 편성위원회를 만들도록 강제하고, 특히 보도채널 사업자에 대해선 사장, 보도국장 임명에 노조가 직접 관여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그렇게 새 사장이 뽑히면 현 사장은 곧바로 나가도록 부칙에 소급 입법으로 규정했다"고 비판했다.



이들 단체는 방송3법이 국회 본회의까지 통과될 경우 위헌소송 등 법적·사회적 저항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디즈니+ 시리즈 '북극성' 포스터 (출처=연합뉴스)
디즈니+ 시리즈 '북극성' 포스터 (출처=연합뉴스)

▲ 전지현·강동원의 첩보 멜로 '북극성' 9월 공개 =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북극성'이 9월 10일 공개된다.

'북극성'은 전지현, 강동원, 이미숙, 박해준, 김해숙, 오정세, 주종혁 등 국내 유명 배우들뿐 아니라 한국계 미국인 할리우드 배우 존 조가 출연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로 화제를 모았다.

전지현은 대통령 후보 피격 사건의 배후를 쫓는 유엔대사 문주 역을, 강동원은 국적 불명의 특수요원 산호 역을 맡는다.


'눈물의 여왕', '빈센조'의 김희원 감독, '범죄도시4', '황야'의 허명행 감독, '헤어질 결심'의 정서경 작가가 연출과 극본을 담당한다.

heev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