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4일 티빙 숏 오리지널 공식 선보여
자체 제작 숏폼 콘텐츠 4종 하나씩 공개
[서울=뉴시스]박은비 기자 =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은 K-콘텐츠 제작 역량을 바탕으로 자체 제작 숏폼 콘텐츠 '티빙 숏 오리지널'을 다음달 4일 공식 론칭한다고 29일 밝혔다.
티빙 숏 오리지널은 티빙이 직접 기획하고 제작해 독점 제공하는 편당 1~2분 숏폼 콘텐츠다. 간결한 전개와 몰입도 높은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드라마부터 예능까지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게 특징이다.
서스펜스 복수, 치정 오피스, 보이즈 러브(BL), 로맨스 등 각기 다른 소재와 장르의 4편이 순차 공개된다. 감각적인 연출력을 인정받은 제작진과 신예 배우들이 대거 참여한다.
우선 다음달 4일 공개되는 '닥쳐, 내 작품의 빌런은 너야'는 스카이 캐슬, 호텔 델루나에 출연한 배우 박유나의 첫 숏드라마 출연작이다. 웹툰 원작 화제작 소녀의 세계2를 연출한 정종훈 PD가 러브 머니 마피아에 이어 정희윤 작가와 두번째 작품을 선보였다.
같은 날 공개되는 '이웃집 킬러'는 그룹 빅스 리더이자 배우로 활동하는 차학연과 모델이자 신예배우인 강리한이 주연을 맡았다. tvN 알쓸신잡 양정우 PD와 슬기로운 감빵생활의 정보훈 작가가 공동 참여했다.
같은달 18일에는 '불륜은 불륜으로 갚겠습니다'와 '나, 나 그리고 나'가 공개된다. 불륜은 불륜으로 갚겠습니다는 오늘부터 계약연애의 이시영 PD와 하트 오브 미 박지은 작가가 호흡을 맞췄다. 배우 백수희와 조찬현, 김상희, 정하경 등 신인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나, 나 그리고 나는 하이틴 성장물이다. 다큐멘터리 류준열과 교복 입은 사진가들의 최성환 PD가 기획과 각본을, 투니버스 웹드라마 연애공식 구하리, 돈워리살구의 김율 PD가 연출로 참여했다.
티빙 관계자는 "자체 제작 숏 오리지널은 물론 외부 제작사 협업을 통해 다양한 숏드라마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티빙만의 차별화된 K-콘텐츠 제작 역량을 바탕으로 장르와 포맷 다양성을 아우르며 국내 K-콘텐츠 저변 확대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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