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구리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률이 지급 신청 개시 8일 만에 86%를 넘겼다고 29일 밝혔다.
구리지역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대상자는 18만3515명으로, 미성년자 등 세대주 일괄 수령 대상을 제외한 신청대상자는 15만6347명이다.
지급 신청이 시작된 지난 21일부터 전날 자정까지 지급 신청을 마친 시민은 총 13만4904명으로, 전체 신청대상자의 86,2%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을 마친 셈이다.
앞서 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신속하게 시장에 풀려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인력을 집중 배치했다.
또 온라인 신청이나 방문 신청이 어려운 독거노인과 중증장애인을 위한 찾아가는 신청서비스도 적극 홍보하고 있다.
구리시 관계자는 “신청 후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신속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쓰고 있다”며 “아직 신청을 하지 않은 시민에 대해서는 홍보를 강화해 소외되는 사람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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