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파리 초대형 스타디움 스타드 드 프랑스에 입성해 이틀간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7월 26일과 27일(이하 현지 시각) 양일간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월드투어 '도미네이트' 일환 단독 공연을 개최했다. 당초 26일 1회 공연을 예정했으나 티켓 오픈 후 전석 솔드아웃 됐고, 이에 화답하고자 추가 오픈한 27일 1회 공연 역시 매진된 바 있다.
특히 스트레이 키즈는 스타드 드 프랑스는 물론 프랑스에서 개최된 K팝 최대 규모 공연을 성사했고, 양일 총 12만 관객을 동원해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국내 아티스트 콘서트 사상 최다 관객 신기록을 동시에 이뤄냈다.
스타드 드 프랑스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현지 최대 규모의 스타디움으로,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의 홈구장이자 2024년 파리올림픽의 주경기장으로도 알려져 있다.
스트레이 키즈는 "파리에서 이렇게 많은 스테이와 함께 공연하게 될 줄은 몰랐는데 정말 감사하다, 스테이 덕분에 초대받아서 많은 추억을 나눌 수 있게 되어 행복하다"라며 "늘 사랑해 주시고 지켜봐 주셔서 진심으로 고맙고 다음에 파리에 올 때 꼭 다시 만나자, 사랑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양일간의 파리 공연으로 스트레이 키즈는 '스타드 드 프랑스 K팝 최대 규모 & 최다 관객', '프랑스 K팝 공연 중 최대 규모'를 달성하며 월드투어 여정에 3개의 기록을 추가했다.
한편 스트레이 키즈는 30일 로마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도미네이트'를 열고 유럽 공연의 피날레를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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