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동해시 현장대응팀이 상반기 동안 도로 관련 민원을 신속하게 해결하며 시민 불편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29일 시에 따르면 시 기동처리반은 올 1~6월 말까지 총 750건의 민원을 처리했다. 이는 하루 평균 4건 이상의 민원을 해결한 꼴이다.
민원 처리 현황을 살펴보면, 도로 안전 시설물 정비가 289건으로 가장 많았고, 빗물받이 등 배수로 정비 200건, 포트홀 등 노면 정비 149건, 도로 낙하물 처리 66건, 기타 46건 순이다.
특히, 도로 순찰 등을 통한 불편 사항 처리 건수 비율은 68.9%로 가장 큰 비율을 차지했다.
한 현장대응팀은 도로 관련 민원 처리뿐만 아니라 여름철 집중호우를 대비해 자체 차량을 활용, 시가지 도로 옆 빗물받이 퇴적물 준설과 배수펌프장 준설도 완료했다.
박종일 기동처리반원은 “여름철 폭염과 호우로 현장 작업이 힘들지만,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여름 휴가철을 맞아 동해시를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이 불편 없이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보수하겠다”고 말했다.
이달형 건설과장은 “앞으로도 현장대응팀은 상시 도로 순찰과 빠른 보수를 통해 도로 관련 불편 사항에 신속히 대응하고, 시민 만족도를 높이며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