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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침수 농기계 수리 지원금 '최대 10만원으로' 올렸다

뉴시스

입력 2025.07.29 15:46

수정 2025.07.29 15:46

오전 자료 발표 후, 충남도 정책 변경으로 정정
[당진=뉴시스] 당진시농업기술센터 농기계 임대사업장 본소. (사진=당진시 제공) 2025.07.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당진=뉴시스] 당진시농업기술센터 농기계 임대사업장 본소. (사진=당진시 제공) 2025.07.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당진=뉴시스]김덕진 기자 = 충남 당진시가 29일 오전 발표한 침수 농기계 긴급 수리 지원인력과 지원금을 정정한다고 밝혔다.

시는 기존 참여 인력을 도내 농기계 안전전문관이 아닌 경기 10개 시·군 농기계 전문가 15명으로 수정하고 수리비 지원 역시 기종당 2만원, 농가당 5만원에서 각각 5만원, 10만원으로 두 배 이상 올렸다.

시에 따르면 이번 정정은 도 정책 변경이 이날 오전 바뀜에 따라 이뤄졌다.

나머지는 변동 사항 없이 그대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시는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3일간 권역별 대대적인 침수 농기계 수리에 나선다.



일정은 ▲30일 고대·석문·대호지·정미 ▲31일 송산·송악·신평·당진 ▲8월1일 우강·합덕·면천·순성 지역 순이다.

경운기, 관리기, 예취기 등 소형 농기계는 직접 본소 임대사업장(구봉로 46)으로 가져 가야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긴급 지원으로 이뤄지는 만큼 도와 약간의 혼선이 있었다"며 "갑작스럽게 참가 인원과 지원금이 두 배 이상 늘어난 만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에게 보다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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