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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 센터백 댄 번 "박승수, 팀에 적응하도록 도와주겠다"

뉴시스

입력 2025.07.29 16:10

수정 2025.07.29 16:10

한국 팬 환대 받은 번 "해외에도 많은 팬 있단 걸 실감"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영국 프리미어리그 뉴캐슬 유나이티드 댄번이 29일 서울 여의도 IFC몰에서 열린 쿠팡시리즈 1차전 대비 프리 기자회견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영국 프리미어리그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30일 팀 K리그 올스타와 1차전 경기를 가지며 내달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토트넘홋스퍼와 2차전 경기를 치른다. 2025.07.29. ks@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영국 프리미어리그 뉴캐슬 유나이티드 댄번이 29일 서울 여의도 IFC몰에서 열린 쿠팡시리즈 1차전 대비 프리 기자회견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영국 프리미어리그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30일 팀 K리그 올스타와 1차전 경기를 가지며 내달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토트넘홋스퍼와 2차전 경기를 치른다. 2025.07.29. ks@newsis.com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베테랑 센터백 댄 번이 최근 입단한 2007년생 윙어 박승수의 적응을 돕겠다고 했다.

번은 29일 서울 영등포구 TWO IFC에서 열린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기자회견에 참석해 "나뿐 아니라 모든 선수가 박승수에 대해 많은 관심이 있다"며 "팀에 잘 적응하도록 도와주겠다"고 말했다.

K리그2 수원 삼성에서 뛰던 박승수는 최근 뉴캐슬에 입단해 화제를 모았다.

당장은 뉴캐슬 21세 이하(U-21) 팀에서 뛸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창단 후 처음 한국을 찾는 뉴캐슬 선수단과 함께 아시아 투어에 함께했다.

역대 20번째 EPL 클럽과 계약한 박승수는 30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예정된 팀 K리그와의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첫 번째 경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에디 하우(가운데) 영국 프리미어리그 뉴캐슬 유나이티드 감독이 29일 서울 여의도 IFC몰에서 열린 쿠팡시리즈 1차전 대비 프리 기자회견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영국 프리미어리그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30일 팀 K리그 올스타와 1차전 경기를 가지며 내달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토트넘홋스퍼와 2차전 경기를 치른다. 2025.07.29. ks@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에디 하우(가운데) 영국 프리미어리그 뉴캐슬 유나이티드 감독이 29일 서울 여의도 IFC몰에서 열린 쿠팡시리즈 1차전 대비 프리 기자회견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영국 프리미어리그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30일 팀 K리그 올스타와 1차전 경기를 가지며 내달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토트넘홋스퍼와 2차전 경기를 치른다. 2025.07.29. ks@newsis.com
에디 하우 뉴캐슬 감독은 "박승수에게 당연히 출전 기회를 주려고 노력하겠다"며 "선수뿐 아니라 한국 팬들에게도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캐슬은 지난 27일 싱가포르에서 아스널과 프리시즌 친선전(2-3 패)을 치른 뒤 전날 밤늦게 입국했다.

공항에서 환대를 받은 번은 "뉴캐슬이 해외에도 많은 팬이 있다는 걸 실감했다"고 했다.

브라이턴, 위건 등에서 뛰다가 2022년 1월 뉴캐슬에 입단한 번은 "한국에 와서 경기하게 돼 영광이다. 2002 한일월드컵을 통해 한국 축구를 처음 접했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영국 프리미어리그 뉴캐슬 유나이티드 댄번이 29일 서울 여의도 IFC몰에서 열린 쿠팡시리즈 1차전 대비 프리 기자회견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영국 프리미어리그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30일 팀 K리그 올스타와 1차전 경기를 가지며 내달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토트넘홋스퍼와 2차전 경기를 치른다. 2025.07.29. ks@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영국 프리미어리그 뉴캐슬 유나이티드 댄번이 29일 서울 여의도 IFC몰에서 열린 쿠팡시리즈 1차전 대비 프리 기자회견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영국 프리미어리그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30일 팀 K리그 올스타와 1차전 경기를 가지며 내달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토트넘홋스퍼와 2차전 경기를 치른다. 2025.07.29. ks@newsis.com
이어 "내일 경기는 더위와 싸움으로 쉽지 않을 것"이라며 "뉴캐슬은 비시즌인데, K리그는 한창 시즌 중이라 경기력이 날카로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눈여겨 본 K리그 선수가 있냐는 질문에 "팀 K리그는 우승팀 감독이 지휘하고, 리그에서 잘 나가는 선수로 꾸려 충분히 강팀으로 예상한다"며 "피로를 이겨내야 하기 때문에 상대보단 우리 자신과 싸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팀 K리그는 홈 팬들의 지지를 받을 텐데, 뉴캐슬 팬들도 많은 응원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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