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3일까지 체험 프로그램
[울진=뉴시스]송종욱 기자 = 경북 울진군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수욕장 개장과 야간 관광 '야(夜) 울진'을 연계한 체류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군은 청정 해양 환경을 기반으로 주야간 체류형 관광 활성화로 주요 명소 관람과 야간 체험으로 관광·문화, 먹거리 콘텐츠를 선보인다.
지난 18일부터 다음 달 24일까지 총 38일간 나곡·후정·망양정·구산·후포 5개 지정 해수욕장을 운영한다.
왕피천공원·성류굴·후포항·국립해양과학관 등 10개 주요 관광지를 오후 9시까지 연장 개방한다.
왕피천공원은 경관 조명을 설치하고, 야간 산책과 먹거리 야시장 '숨 마켓'을 열어 야식 문화를 체험한다.
특히, 월송정에는 야간 치유 맨발 걷기, 울진요트학교는 후포항 인근에서 '야간 요트 체험'을, 성류굴은 '야간 동굴탐험', 왕피천 케이블카에는 '귀신 테마 탑승' 등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손병복 군수는 "울진의 낮은 시원한 동해로, 밤은 문화와 빛으로 채워지는 특별한 여름이 될 것"이라며 "관광객과 군민 모두가 함께 즐기고 머물 수 있는 매력적인 여름의 휴식 공간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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