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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청약서비스 민간 개방.. 29일부터 KB부동산서 신청 가능

장인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7.29 16:46

수정 2025.07.29 16:44

임대주택 등 서비스 확대·민간 협력 지속 추진
'LH 청약플러스'와 'KB부동산' 연계 서비스 이미지. LH 제공
'LH 청약플러스'와 'KB부동산' 연계 서비스 이미지. LH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9일부터 공공분양주택 청약서비스를 KB국민은행의 부동산 플랫폼 ‘KB부동산’에서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LH 청약플러스’는 모바일과 웹을 통해 공공주택·토지·상가 등 다양한 청약 관련 정보를 확인하고 신청부터 결과 조회까지 가능한 통합 플랫폼이다. 기존에는 해당 플랫폼을 통해서만 청약서비스를 제공해왔다.

LH는 지난해 12월 KB국민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약 7개월간 플랫폼 연계 작업을 진행해왔다. 향후 LH는 서비스 대상 범위를 임대주택으로 확대하고, 다양한 민간 플랫폼과 협업해 공공 청약시장 접근성을 넓혀갈 방침이다.



김재경 LH 경영관리본부장은 “KB부동산 플랫폼을 통해서도 LH 청약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돼 국민의 이용 편의가 높아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공데이터를 적극 개방하고, 민간과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