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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지사 "영광을 에너지 중심도시로 지원"

연합뉴스

입력 2025.07.29 17:19

수정 2025.07.29 17:19

김영록 전남지사 "영광을 에너지 중심도시로 지원"

영광서 열린 정책비전투어 (출처=연합뉴스)
영광서 열린 정책비전투어 (출처=연합뉴스)

(영광=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김영록 전남지사는 29일 "영광을 에너지 중심도시, 누구나 찾고 싶은 1천만 관광도시, 광역철도망으로 도약하는 서해안 교통거점 도시로 발전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영광군청 대회의실에서 도청 실국장과 장세일 영광군수, 김강헌 영광군의회 의장, 오미화·박원종 전남도의원, 영광군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비전투어를 열었다.

정책비전투어에서 신동훈 전남연구원 기획경영실장은 영광형 기본소득과 'K-윈드' 해상풍력, 무탄소 청정수소 생산 허브 육성, 이(e)-모빌리티 산업 재도약, 영광형 생태힐링 프로젝트 등 영광 미래 핵심 10대 비전을 제시했다.

영광지역 현황을 바탕으로 한 지역별, 연차별, 단계별 진행 상황과 전략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정책토론에서는 염산 미동방조제 배수갑문 추가 설치, 불갑 부춘∼건무 양수장 설치, 벼·보리 산물수매 건조저장시설 개보수 지원, 청년문화복지카드 지원연령 확대, 조사료 생산가공시설 신축 지원, 미래농업자원육성센터 운영장비 구축 등 건의가 이어졌다.



황경순 영광군여성농민회장은 "전남형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지원사업 대상이 51∼70세로 한정되고 검진항목 또한 충분하지 않아 여성 농업인의 건강복지를 위해 대상자·검진항목을 확대해달라"고 건의했다.


김영록 지사는 "중앙에서 하는 사업이라 연령 조절, 검진 확대 쉽지 않지만 강력히 건의해 정책 개선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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