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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궁Ⅱ MRF·L-SAM 납품 결실
수출 호조에 내년 3조원대 전망
수출 호조에 내년 3조원대 전망
29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시스템의 2024년 연결기준 방산매출액은 2조988억원이다. 한국투자증권은 2025년 2조4183억원, 2026년 3조321억원, 2027년 3조3786억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같은 이익 상승은 수출 증가가 큰 몫을 했다. 방산 특성상 원가까지 계산하는 한국 군 등을 상대로는 급격한 가격인상이 쉽지 않아, 수출의 매출 기여에 유리한 측면이 크다.
일단 폴란드 K2 2차계약, 이라크 천궁-Ⅱ MFR은 하반기 수주잔고에 반영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6~2027년 중 천궁 II 다기능레이다의 루마니아, 모로코 수출도 예상된다. 기대되는 수출 모멘텀으로는 2026~2027년 중 L-SAM 다기능레이다(UAE, 사우디아라비아), K2 사격통제시스템 등(루마니아, 슬로바키아, 사우디, UAE, 페루, 모로코)이 있다. 2026년 중 호주 Land 4140 사업 참여를 통해 C4I(호주) 수출도 예상된다. 전투기 AESA 레이다는 2027년 이탈리아에 수출이 기대된다. 레오나르도 기반으로 유럽 수출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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