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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 임직원에 '아이오닉9' 1500만원까지 구매지원

정원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7.29 18:25

수정 2025.07.29 18:25

기존 1000만원에서 1500만원까지 구매지원 한시 확대
현대자동차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아이오닉 9' 모습.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아이오닉 9' 모습. 현대자동차

[파이낸셜뉴스] SK온이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극복을 위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자사의 배터리가 들어간 전기차의 구매지원액을 확대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SK온은 최근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9 구매를 희망하는 임직원에 대해 구매지원액을 기존 1000만원에서 1500만원으로 대폭 올렸다. 현대차의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아이오닉9에는 SK온의 110.3㎾h 배터리가 들어간다.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구매 지원을 통해 전기차 보급은 물론 이를 통한 배터리 산업 성장을 촉진하겠다는 전략이다.

SK온은 기존에도 현대차 아이오닉5,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 기아 EV6 등에 대해 구매가의 15%(최대 1000만원)를 지원했다.

이번에는 아이오닉9에 한해 지원 비율과 금액을 한시적으로 확대한 것이다.

SK온 임직원들은 이번 특별 프로그램에 따라 최대 30%에 가까운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예를 들어, 현재는 7660만원인 아이오닉9은 서산 기준 국가 보조금(277만원)과 지자체 보조금(334만원) 적용 시 7049만원에 구매 가능하다.
그러나 여기에 SK온 지원금(1500만원)과 제조사 할인(100만원)까지 더하면 실구매가는 5449만원 수준까지 내려간다.

SK온은 전 임원을 대상으로 늦어도 10월말까지는 전기차로 차량을 교체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유정준 부회장이 기아 EV9을, 이석희 사장이 아이오닉9을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one1@fnnews.com 정원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