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부터 잔디밭영화제 개막
부산시설공단은 부산시민공원 하야리아 잔디광장에서 오는 31일부터 나흘간 '부산시민공원 잔디밭영화제'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영화제에서는 남녀노소 누구나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가족영화 4편이 하루 1편씩 상영된다. 첫날 리틀 포레스트(2018년·임순례 감독)를 시작으로 어바웃 타임(2013년·리처드 커티스 감독), 인생은 아름다워(2022년·최국희 감독), 인사이드 아웃2(2024년·켈시 맨 감독)이 차례로 상영된다.
시민공원은 잔디광장에 12m 대형 에어스크린과 고화질 프로젝트를 갖춘 야외 상영시스템을 가동해 잔디밭영화제를 찾은 이들에 몰입감을 더해줄 예정이다.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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