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은행

Sh수협은행 하반기 경영 키워드는 변화·혁신·동반성장

박소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7.29 18:40

수정 2025.07.29 18:40

Sh수협은행, 2025년 제3차 경영전략회의 개최
신학기 행장 “고객·사회와 함께하는 은행 될 것”
지난 25일 서울 송파구 수협은행 본사에서 ‘2025년 제3차 경영전략회의’에서 신학기 행장이 당부하고 있다. Sh수협은행
지난 25일 서울 송파구 수협은행 본사에서 ‘2025년 제3차 경영전략회의’에서 신학기 행장이 당부하고 있다. Sh수협은행

[파이낸셜뉴스] Sh수협은행은 지난 25일 서울 송파구 수협은행 본사에서 ‘2025년 제3차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주요 임원과 전국 영업점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상반기 우수 영업점과 직원에 대한 시상과 포상, 승진직원에 대한 사령장 수여 등이 진행됐다.

특히 이날 회의 시작에 앞서 공개된 사내문화 개선을 위한 ‘아보약(아주 보통의 약속)’ 캠페인 영상은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수협은행 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제작한 이번 영상은 휴가, 퇴근, 업무와 관련된 내용으로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에피소드로 구성됐다.



본 회의에서는 하반기 사업전략 및 세부사업 안내, 내부통제와 리스크관리 등 주요 현안을 영업점장들과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하반기 기업금융 확대와 건전성 관리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첨단산업 및 우량기업 금융지원 강화, 철저한 여신 사후관리를 강조했고, 금융 소외계층과 취약차주들에 대한 적극적 금융지원도 당부했다.

신학기 은행장은 “영업점과 본부의 작은 변화가 혁신의 밑거름이 된다”면서 “경쟁자가 가지 않는 길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움을 마주한 기업과 어업인에게는 신속한 금융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면서 “우리가 마주하는 고객과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은행이 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