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MRI·PET 검사 적정성 평가 종합점수 91.8점 '최우수'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포항세명기독병원은 2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23년 1차 영상 검사 적정성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세명기독병원은 종합 점수 91.8점으로 전체 평균(67.6점)을 크게 웃도는 결과를 기록했다.
평가는 지난 2023년 7~9월 전국 의원급 이상 의료 기관 총 1694개를 대상으로 입원·외래 환자에게 시행한 CT·MRI·PET 검사에 대한 적정성을 평가했다.
주요 지표로 조영제 사용 검사 전 환자 평가 실시율, MRI 검사 전 환자 평가율, 피폭 저감화 프로그램 운영 여부 등 총 5개 항목과 중대한 영상 결과 보고(CVR) 체계 유무, PET 촬영 장치 정도 관리 시행률 등 9개의 모니터링 항목도 반영했다.
한동선 병원장은 "의료 방사선과 조영제 사용이 증가하는 시대적 흐름에서 환자 안전을 위한 영상 검사 관리 체계의 우수성을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검사 환경 관리와 영상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상 검사 적정성 평가는 방사선을 이용한 진단·치료의 이용량이 증가해 조영제 부작용, 방사선 피폭 등 환자 안전 문제에 대한 체계적 관리 필요성을 반영해 도입한 제도로, 불필요한 재검사 및 방사선 노출을 줄이고, 환자의 안전성과 검사 질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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