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8월부터 청년 월세지원 1700명 추가 모집

안정적인 주거 기반 마련 기대

[구미=뉴시스] 청년 월세 추가 지원 포스터. (사진=구미시 제공) 2025.07.30 [e-mail] *재판매 및 DB 금지

[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구미시는 8월부터 주거비 부담을 덜기 위한 '청년 월세 지원 사업' 추가 모집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모집 인원은 1700명이다.

시는 올해 상반기 800명을 대상으로 월세지원 사업을 처음 시행했다.

신청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에 따라 시는 기존 예산 9억6000만원에 8억5000만원을 추가 확보해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이번 사업은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무주택 미혼 청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중위소득 120% 이하, 재산 1억2200만원 이하 등 기준을 충족할 경우 월 최대 10만원 씩, 최대 24개월까지 지원한다.

구미시청 홈페이지 통합예약 시스템 또는 주소지 행정복지센터 방문 접수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추가 모집을 통해 더 많은 청년이 안정적인 주거 기반을 마련하길 바란다"며 "청년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주거지원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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