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광주·전남, 대체로 맑고 최고기온 35도

뉴시스

입력 2025.07.30 06:18

수정 2025.07.30 06:18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광주지역 최고기온이 36도로 예보된 29일 오전 광주 북구 옛 중흥2동 행정복지센터 철거현장에서 노동자들이 휴식시간을 이용해 물을 마시며 더위를 쫓고 있다. 광주지역에는 지난 20일 이후 현재까지 열흘 동안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있다. 2025.07.29. leeyj2578@newsis.com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광주지역 최고기온이 36도로 예보된 29일 오전 광주 북구 옛 중흥2동 행정복지센터 철거현장에서 노동자들이 휴식시간을 이용해 물을 마시며 더위를 쫓고 있다. 광주지역에는 지난 20일 이후 현재까지 열흘 동안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있다. 2025.07.29. leeyj2578@newsis.com
[광주=뉴시스]이영주 기자 = 30일 광주·전남은 최고기온이 35도에 이르고 체감온도도 비슷하게 올라 매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광주·전남은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권 아래 놓여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흐려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6도, 낮 최고기온은 33~35도 사이 분포를 보이며 평년(최저 23~25도, 최고 29~33도)보다 높겠다.

현재 광주·전남 전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되고 있다. 거문도와 초도에는 폭염주의보가, 이밖에 모든 지역에는 폭염경보가 이어지고 있다.

최고체감온도도 35도 안팎으로 올라 매우 무더운 날씨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날 밤부터 서해남부북쪽바깥먼바다에 강한 바람이 불면서 풍랑특보가 내려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전남해안을 중심으로 너울이 강하게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 해안도로를 넘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어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야외 활동과 외출 자제해야 한다"며 "온열질환에 걸리기 쉬우니 수시로 수분 섭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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