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광주·전남은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권 아래 놓여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흐려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6도, 낮 최고기온은 33~35도 사이 분포를 보이며 평년(최저 23~25도, 최고 29~33도)보다 높겠다.
현재 광주·전남 전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되고 있다. 거문도와 초도에는 폭염주의보가, 이밖에 모든 지역에는 폭염경보가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밤부터 서해남부북쪽바깥먼바다에 강한 바람이 불면서 풍랑특보가 내려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전남해안을 중심으로 너울이 강하게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 해안도로를 넘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어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야외 활동과 외출 자제해야 한다"며 "온열질환에 걸리기 쉬우니 수시로 수분 섭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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