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다음 달 28일까지 도내 AI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경기도 AI 멤버십 기업'을 모집한다.
30일 경과원에 따르면 모집 대상은 AI 기술이나 서비스를 보유한 전국 기업이다. 기업 규모나 소재지와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도내 기업에는 평가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경과원은 총 50개 사를 선정할 예정이며, 멤버십 기간은 오는 9월부터 내년 8월까지 1년간이다. 기간은 평가를 통해 최대 1년 단위로 연장이 가능하다.
선정된 기업은 △AI 혁신클러스터 내 공용 업무 공간 활용 △글로벌 빅테크 연계 교육 및 전략 컨설팅 △AI 에이전트 플랫폼 활용 교육 및 라이선스 제공 등 기업 맞춤형 인공지능 전환(AX) 프로그램 등을 제공받는다. 또 향후 AI 클러스터 입주기업 모집과 2026년 경기도 AI 실증 지원사업 모집시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경과원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들이 기술 도입을 넘어 산업 전환과 신규 비즈니스 창출로 이어질 수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전 주기적 지원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AI 멤버십 프로그램은 공간 지원을 넘어 교육, 기술, 인프라까지 연계한 통합형 모델"이라며 "기업들이 AI를 산업 전환 도구로 활용해 미래 성장 핵심 동력을 확보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