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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U-12 야구, 세계유소년선수권 예선 5전 전승…슈퍼라운드 진출

뉴시스

입력 2025.07.30 09:43

수정 2025.07.30 09:43

[서울=뉴시스] 대한민국 유소년 야구 국가대표팀이 29일(한국 시간) 대만 타이난에서 열린 제8회 세계유소년(U-12)야구선수권대회 B조 예선 5차전에서 파나마를 4-2로 제압, 예선 5전 전승을 달성했다. (사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제공) 2025.07.30.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대한민국 유소년 야구 국가대표팀이 29일(한국 시간) 대만 타이난에서 열린 제8회 세계유소년(U-12)야구선수권대회 B조 예선 5차전에서 파나마를 4-2로 제압, 예선 5전 전승을 달성했다. (사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제공) 2025.07.30.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대한민국 유소년 야구 국가대표팀이 제8회 세계유소년(U-12)야구선수권대회 예선 전승으로 슈퍼라운드에 올랐다.

한국은 29일(한국 시간) 대만 타이난에서 열린 대회 B조 예선 5차전에서 파나마를 4-2로 제압했다.

대회 예선 첫 경기부터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상대로 17-0 콜드승을 따낸 한국은 26일엔 도미니카공화국(8-3 승)을, 27일엔 체코(14-0 콜드승)를 꺾으며 전승 행진을 달렸다.

전날(28일) 미국마저 6-2로 제압하며 조 1위 슈퍼라운드 진출을 일찌감치 확정한 한국은 이날 마지막 경기까지 승리하며 대회 5연승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이에 한국 대표팀은 같은 조 2위 미국(4승 1패), 3위 도미니카(3승 1패)와의 상대 전적을 반영해 슈퍼라운드에 2승을 안고 출발하며 유리한 고지도 점하게 됐다.



이날 경기에서는 서정안(석교초)이 구원 등판해 3이닝 동안 4개의 삼진을 잡고 단 1개의 안타만 허용하는 완벽한 투구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타선에서는 강기웅(석교초)이 2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하며 공격의 활기를 불어넣었다.


한편, A조에서는 일본, 대만, 멕시코 3팀이 슈퍼라운드 진출을 확정지었다.

일본과 멕시코의 마지막 결과에 따라 A조 최종 순위가 결정되며, 슈퍼라운드 대진이 확정된다.


한국 대표팀은 오는 31일 A조 1위 팀과 슈퍼라운드 1차전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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