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3일까지 소통24 국민심사 온라인 설문 진행
이를 위해 시는 공직자의 적극적인 행정추진을 통한 도시의 발전과 시민 삶에 도움되는 정책 중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6월까지 진행한 61건의 사례를 접수했고, 1차 사전심사 과정을 거쳐 선정한 12건의 사례를 심사 대상으로 선정했다.
2차 심사는 시청 공직자 뿐만 아니라 시민도 직접 우수사례 정책을 선정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설문결과를 합산해 다득점 순으로 총 8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할 계획으로, 설문조사는 소통24 국민심사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심사 대상에 오른 우수사례들은 공공의 이익을 위해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펼친 적극행정이다.
심사대상에 오른 정책들은 도시의 미래와 브랜드 가치 향상, 시민을 위한 복지와 일상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거둔 사례로 꼽힌다.
2차심사 대상에 오른 적극행정 우수사례는 미래가치, 도시가치, 사람가치, 일상가치, 기타 분야로 분류됐다.
미래가치 분야에는 △알리바바를 타고 세계로! 기초지자체 최초 용인관 입점 성공기 △걷기포인트 적립.지역화폐 전환 산책앱 '걸어용' 서비스 개시 등의 사례가 제시됐다.
도시가치는 △신규 개발사업지 주변 도로·공원 등 시가 직접 시공한다 △관습적인 감정평가 방식 탈피, 적극행정으로 국공유지 보상비 35% 절감 △경남아너스빌 입주지연 해결 및 공동주택 건설공사 부실방지 관리체계 구축 등 예산절감과 주거 안정을 실현한 정책들이다.
사람가치 분야는 △전국 최초로 차량 기반 동행서비스 제공 초고령 시대 맞춤형 돌봄 지원 △현수막 정비는 스마트! 거리의 시민은 스마일! 수거량 50배 UP △작은 변화의 시작, 장애인 등 우선배려대상 셀프주유소 이용 불편 해소 등 시민을 위한 복지와 생활 분야에 걸쳐 운영된 정책들이 주로 꼽혔다.
일상가치 분야는 △조정경기장 10년 갈등, 소통・협업을 통한 상생의 해법 찾다 △동백·보정종합복지회관 인테리어 통합관리로 예산 아끼고, 개관 앞당긴다 등 시민을 위해 마련된 공공시설의 안정적인 운영과 예산절감, 공기단축 등의 내용을 담은 정책들이다.
기타 분야로는 △시장과 입주민, 직접 소통하며 해결한다 △구조물 안 썼는데? 안전도 챙기고 시 18억원 민간 21억원 아꼈다 등 지역에서 발생한 문제를 직접 시가 나서 해결하고, 민간과 적극 협력해 예산과 행정절차를 효율적으로 개선한 사안들이다.
2차투표에서는 12개 사례 중 8건을 우수사례로 선정하며, '용인시 적극행정위원회'의 3차 심사를 거쳐 8건의 우수사례에 대한 등급이 확정된다.
우수사례로 선정된 정책을 추진한 공무원은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돼 성과급과 인센티브에서 혜택을 받는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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