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경북교육청, '사제동행 해외체험연수' 일본서 3박4일 진행

뉴스1

입력 2025.07.30 10:01

수정 2025.07.30 10:01

일본 교토에 있는 청수사.(경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2025.5.23/뉴스1
일본 교토에 있는 청수사.(경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2025.5.23/뉴스1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교육청은 일본 오사카와 교토에서 '우리는 단디짝꿍' 사제동행 해외체험연수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29일 시작해 8월 1일까지 3박 4일간 진행되는 이 연수는 '감동성장 스토리 공모'에 선발된 학생 30명과 교직원 30명이 1대 1로 짝을 이뤄 참여한다.


연수단은 롯코산 전망대, 도시샤대, 청수사, 유니버설 스튜디오 저팬 등을 방문해 일본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현지 진출 국내 기업을 둘러보며 진로 탐색 기회를 갖는다.

특히 광복 80주년을 맞아 도시샤대에 있는 윤동주·정지용 시비를 찾아 시 낭송과 묵념을 하며 민족의 아픔과 평화의 가치를 되새긴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들이 세계를 바라보는 넓은 시야를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 한명 한명의 이야기를 소중히 여기는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