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정읍시, 바이오메이신·지아이와 투자협약
전북도와 정읍시는 이날 오후 정읍시청에서 바이오메이신·지아이와 총 108억원 규모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한다.
협약식에는 김종훈 전북자치도 경제부지사, 이학수 정읍시장, 유진혁 전북연구개발특구본부장, 정병엽 첨단방사선연구소장 등이 참석한다.
두 기업은 정읍 첨단과학산단 내 약 8264㎡(2500평) 부지에 생산시설을 신설하고 총 30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투자 부지는 지난달 바이오 분야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지역이다.
바이오메이신은 잔디에서 추출한 '메이신'을 활용한 기능성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53억원을 투자해 20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지아이는 무기산화물 복합체인 '지아이온'을 기반으로 한 항균·탈취 기능성 첨가제를 생산하며 55억원을 투자해 1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두 기업은 올해 안에 토지 매입을 마치고 내년 2~3월 중 착공, 9월까지 생산시설을 완공하고 본격적인 제품 생산에 돌입할 방침이다.
김 부지사는 "정읍 첨단과학산단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기업들이 전북을 선택한 이유를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행정·재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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